영어표현

본론만 간단히! 요점만 말해! 영어로?

eraiAnnie 2023. 3.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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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딱! 똑! 부러지게 하지 못하고 혹은, 일부러 안하고, 계속 빙빙빙 돌려가면서 말을 피하거나, 상대방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텔레파시로 알아주길 원하는 사람들 있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됐고, 하고 싶은 말이 도대체 뭐야?" 라고 하고 싶을때, 원어민들은 어떤 표현을 사용할까요? 바로, 

 

"cut to the chase"

 

입니다. 이 표현은, 미국 서부 영화에서 나왔어요. 옛날 미국 서부 영화의 백미는 추격전이었어요. 그런데 영화에 처음부터 끝까지 추격전만 할 수는 없으니, 중간 중간 로맨스도 들어가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때, 다 자르고 빨리 추격전으로! 라고 할 때 쓰였어요. Chase가 추격하다라는 뜻이 있거든요. 다 끊고 자르고 추격전 추격전! 이라는 뜻이지요. 질질 끌면서 본론으로, 본편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할 때는 Cut to the chase! 자, 예문 볼까요?

 

예문 

 

 

더 많은 예문 

  • Sarah didn't have long to talk so she cut to the chase and asked whether he was still married. 
    세라는 할 말이 별로 없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가 아직 결혼했느냐고 물었다.
  • After the customary greetings and handshakes, Annie cut to the chase and began negotiating with her clients. 
    관례적인 인사나 악수 후에 애니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고객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 I don’t have time for idle talk, so cut to the chase and tell me what you want.
    나는 빈둥빈둥 이야기할 시간이 없어. 본론으로 들어가서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
  • I can see that you are busy, so I’ll cut to the chase. I need you to lend me a large amount of money.
    바쁘니까 바로 말할께. 나 큰 돈 좀 빌려줘.
  • I’ll cut to the chase and tell you the main problem. Your car has a faulty engine. 
    바로 주요 문제를 말하자면, 엔진이 고장난거야.

 


빙빙 돌리지 말고 본론만 말하는 하루가 됩시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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